국내 첫 프로파크골프 대회 열린다…23~24일 강원 삼척서 총 상금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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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00여 명 출전…총상금 5000만 원 규모
“선수·용구 상생 생태계 조성…산업 전환점”
국내 첫 프로 파크골프 대회가 열린다.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는 이달 23~24일 강원 삼척 도계파크골프장(18홀)에서 ‘2026 KPPGA 삼척 오픈 with 하이원’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PPGA 소속 프로파크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열리는 첫 공식 프로대회로 하이원리조트와 삼척시, 삼척시의회가 후원한다.
지난해와 올해 선발된 프로선수 약 300명이 출전한다. 남녀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23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예선을 거쳐 24일 남자부는 상위 40명, 여자부 상위 20명이 결선에서 겨룬다. 최종 순위는 36홀을 합산한 성적으로 가려진다.
총상금은 5000만 원 규모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2000만 원,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결선에 진출한 모든 선수에게도 순위에 따라 차등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가늠할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파크골프는 그동안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저변을 확대했지만 대회 운영은 생활체육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선수의 직업적 활동 기반이 될 수 있는 프로 무대와 상금 체계, 미디어 노출 기회는 부족했다. 이번 대회는 프로 스포츠로서의 대중성과 흥행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창 KPPGA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미래를 보여주는 첫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와 대회, 후원, 미디어, 용구 산업이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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