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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우승은 넬리 코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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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35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윤이나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류옌(중국)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도 4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2주 연속 톱5, 시즌 3번째 톱10을 달성했다. 또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윤이나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뒤, 2025년 큰 기대 속에 LPGA 투어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LPGA 투어 적응은 만만치 않았고, 루키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1회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진 모습이다. 7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으며,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이나는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윤이나는 11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에 그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한숨을 돌렸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윤이나는 “기분이 정말 좋다. 내 과정에 집중하려 했고, 꽤 잘한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최근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믿는다”고 웃은 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을 컨트롤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게 잘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넬리 코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는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코다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공동 2위 인뤄닝(중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이상 13언더파 275타)을 큰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다는 1-4라운드 내내 압도적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시즌 2승과 통산 17승, 메이저 3승을 달성했으며, 세계랭킹 1위 복귀도 예약했다.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선수는 김효주, 한나 그린에 이어 코다가 세 번째다.

한편 김효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6위에 랭크됐다. 유해란과 황유민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2위, 최혜진과 임진희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1위, 이소미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윤서(아마추어)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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