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韓 축구 ‘암흑기’…’박지성의 맨유→황희찬의 울버햄튼’로 끝? EPL 코리안리거 ‘0명’ 대위기, 역대 ‘7번째’ 강등 악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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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계보에 위기가 찾아왔다.
울버햄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승점 17로 20위에 머물러 있던 울버햄튼은 이날 17위 웨스트햄이 승점 33이 되면서 남은 5경기에 관계없이 강등을 확정짓게 됐다.
울버햄튼은 개막 후 19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며 일찌감치 강등 후보로 낙점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16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끝내 추락을 막지 못했다.
황희찬도 부진이 거듭됐다. 그는 리그 22경기 2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개에 그쳤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 역대 7번째로 강등을 당하게 됐다. 과거 김두현, 이청용, 기성용, 김보경, 박지성 그리고 윤석영까지 6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을 경험했다.
한국 축구계에는 또 다른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2005-0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을 시작으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계보는 현재까지 계속됐다. 하지만 올해를 끝으로 2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단 한 명도 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다. 토트넘의 양민혁은 코번트리로 임대를 가 있으며 윤도영(도르드레흐트)과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도 각각 원소속팀은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다. 또한 박승수는 뉴캐슬 2군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다음 시즌 1군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최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등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현실적인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계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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