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반면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무안타로 돌아서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혜성은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 한 개를 더한 김혜성은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308(26타수 8안타)로 올랐다.
김혜성은 3회초 1사 후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알렉스 프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1,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1, 2루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전안타를 때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6-9로 패해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다.
김혜성의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는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5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2018년 추신수가 세운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정후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오던 흐름은 끊겼고,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44(78타수 19안타)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 땅볼,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0-3으로 뒤진 6회초 무사 2루에서는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초 2사 3루에서는 대타 헤라르 엥카르나시온과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0-3으로 패해 3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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