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모두 진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5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FIFA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25위에 자리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성적을 반영해 지난 1월 발표한 새해 첫 랭킹에서는 22위였으나 이번에 세 계단이나 하락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FIFA A매치 기간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하고, 오스트리아에도 0-1로 패한 게 순위 하락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보다 앞선 순위 국가 중에서는 하락 폭이 가장 크다. 랭킹 포인트는 1588.66점이다. 코트디부아르전 패배로 5.73점, 오스트리아전 패배로 5.05점이 깎였다.
FIFA는 이달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 반영해 랭킹 및 포인트를 발표한다. 아시아 국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각각 1-0 승리를 거둔 일본은 1천660.43점으로 순위가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 이란(21위)에 이은 3위를 유지했다.
세계 1위는 바뀌었다. 1위이던 스페인이 이집트와 0-0으로 비기고 2위였던 아르헨티나가 약체 잠비아에 5-0으로 승리하며 포인트를 0.86 점밖에 쌓지 못한 사이 3위였던 프랑스가 콜롬비아를 3-1로 완파하고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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