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라는 그림자가 한국 야구를 완벽하게 먹어치웠다 [ST스페셜]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
|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라는 슈퍼스타가 한국 야구를 집어삼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개막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채 1승 1패로 C조 3위가 됐다. 또한 이번 패배로 일본전 11연패를 당하게 됐다.
반면 일본은 개막전 대승에 이어 WBC 2연승을 거두며 호주와 함께 C조 공동 선두가 됐다.
이날 오타니는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단 한 차례도 아웃을 당하지 않고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팀이 0-3으로 밀리고 있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고영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이후 스즈키의 투런포로 홈을 밟았다.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고영표의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타니의 진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드러났다. 바뀐 투수 손주영이 오타니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풀카운트까지 몰아넣었지만, 완벽한 콘택트로 손주영의 볼을 우전 안타로 만들어냈다.
결국 한국은 7회말 2사 3루에서 오타니를 고의사구로 상대하기를 피했다. 오타니를 거른 것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었지만, 결국 이후 김영규의 밀어내기 볼넷, 요시다의 2타점 적시타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왜 자신이 슈퍼스타인지를 입증했던 경기였고, 오타니가 남은 경기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