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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읏맨 배구단 구단주 최윤 회장, ‘2026 배구인의 밤’서 감사패 받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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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 이하 OK 읏맨 배구단)은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19세 이하 남자대표팀(U19)과 21세 이하 남자대표팀(U21) 훈련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배구협회로부터 OK 읏맨 배구단 구단주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성인 대표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연령별 대표팀을 위해 훈련시설을 지원하고,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대표팀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수여됐다.

OK 읏맨 배구단은 지난해 6월, U19 대표팀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OK금융그룹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을 재원으로 총 15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OK 읏맨 배구단 연습체육관과 웨이트 트레이닝장, 식당 등을 제공하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훈련 막바지에는 신영철 감독을 비롯한 OK 읏맨 배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직접 원포인트 레슨에 나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후 U21 대표팀에도 연습체육관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이어갔다.

한국 배구 발전을 향한 최윤 회장과 OK 읏맨 배구단의 행보는 연령별 대표팀 지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유소년과 유망주를 향한 꾸준한 지원은 물론, 한국 배구계와 인연을 맺어온 시간 속에서 저변 확대와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왔다.

지난 2020년 중·고교 배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첫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이번 U19 대표팀 지원까지 포함한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6900만 원에 달한다. 최윤 회장은 지난 2021년, 중·고교 배구대회 MVP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유소년 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중고배구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최윤 회장과 OK금융그룹이 한국 배구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2년, 드림식스 배구단(현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의 네이밍 스폰서 참여부터다. 이후 2013년 OK 읏맨 배구단을 창단하며 프로배구 무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고, 창단 초기부터 팀 운영과 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OK 읏맨 배구단은 창단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쟁력 있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하며 한국 배구의 지역적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남자 프로배구팀이 없었던 부산·경남권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아 팬 접점을 넓혔고, 2025-2026시즌 남녀부 통틀어 첫 평일 경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지역 팬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프로배구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프로구단 운영과 리그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최윤 회장의 스포츠 철학은 다시 유망주 육성이라는 출발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배구뿐만 아니라 타 종목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지난해에는 전국 중학생 럭비 선수들을 대상으로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를 처음 개최하며, 올바른 럭비 문화 확산과 유소년 선수 육성에 앞장섰다. 올해 열린 2회차 아카데미에서는 일본 럭비 문화의 상징적인 무대인 ‘하나조노 고교 럭비 전국대회’를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 선수들이 국제적인 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 종목에서도 최윤 회장의 유소년 지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OK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2025년에는 10주년을 맞았다. 박현경, 윤이나, 이예원, 방신실 등 현재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배출하며, 유망주 발굴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얻은 삶의 가치와 배움은 결국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그런 마음으로 이어온 지원이 오늘 이렇게 뜻깊은 격려로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종목이든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바탕을 이루는 과정과 사람”이라며 “유소년과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이자, 가장 단단하게 지켜야 할 ‘뿌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윤 회장은 “앞으로도 종목의 경계를 두지 않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묵묵히 이어가며 스포츠가 가진 본래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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