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도경수 액션 대격돌’…“힘들어서 시즌2는 고민할 것 같아요”…‘조각도시’ 막전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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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의 주역 지창욱이 시즌2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 영화 이후 다시 동일한 세계관의 시리즈로 10여 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던 태중이 도경수가 연기한 요한의 계획에 빠져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복수를 결심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 ‘조작된 도시’를 새롭게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이번 시리즈에서, 지창욱은 오래전 영화의 주인공 권유에 이어 또 다른 주인공 박태중을 맡았다.
지창욱은 이전부터 드라마화 소식에 관심이 있었으며, 새로운 시대에 맞게 각색된 대본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더 숙련되고, 성장한 자신이 예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경험의 무게와 실력의 변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비교하기도 했다.
‘조각도시’의 중심축인 박태중과 이전 영화 속 권유 캐릭터가 설정상 차이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태중은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인 반면, 권유는 운동선수 출신의 백수였다고 전하며 이를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지창욱이 가장 집중한 부분은 태중이 억울한 사건에 휘말려 교도소에서 밑바닥을 겪는 감정의 변화였다.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박신우, 김창주 감독과 여러 차례 논의했으며, 조명, 의상 등 다양한 요소의 도움도 컸다고 전했다.


드라마에는 맨몸 액션과 오토바이 추격 등 고난도 신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어려운 액션 장면에 대해 감사함과 동시에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는 고충도 밝혔다.
특히 교도소에서 많은 시간 동안 감정적으로 소모가 컸던 촬영을 회상하며, 의무실 싸움 장면은 거의 5일간 이어졌다고 말했다.
양동근이 연기한 여덕수와의 첫 호흡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도경수와는 장면상 마주하는 횟수가 적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캐릭터 표현력에서 큰 시너지가 있었다고 평했다.
도경수의 액션 연기에 대해선 실제로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며, 칼을 드는 장면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던 순간을 소개했다.
조윤수와 함께 연기한 은비 역에 대해선 내성적이지만 밝고, 동료로 느껴지는 호흡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 있는 태중-은비 관계에 대해선 적당한 선이 맞았다는 의견도 공유했다.
극 중 음문석, 이광수와의 호흡도 언급했으며, 자연스럽게 웃음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던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지창욱은 배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강도 높은 촬영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고, 시즌2 출연 여부에 “제안이 오면 감사하겠지만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며 액션 장르의 강도를 언급했다.
‘조각도시’는 3일 12화로 최종회가 공개돼 공개를 마쳤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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