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주요 출연진이 참여한 특별 OST 프로젝트로 시청자 곁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19일 첫 음원이 발매되는 이번 기획에서는 박보검을 비롯해 혜리, 류준열, 고경표, 이동휘 등 ‘쌍문동 5인방’과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대거 가창자로 나서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한 가족처럼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다시 모여, 각자 배역의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완벽함보다는 ‘최택’의 담백함, ‘덕선’의 발랄함, ‘치타 여사’의 호탕함 등 캐릭터의 개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19일에는 극 중 천재 바둑기사 ‘최택’을 맡았던 박보검의 솔로곡이 먼저 공개된다. 이어 26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았던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들개들’로 뭉친 특별 무대를 비롯해, 류혜영·최성원·안재홍 등 ‘쌍문동 아이들’이 합류한 단체곡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각 배우는 달라진 위치와 스타가 된 현재의 모습을 내려놓고, 다시 한 번 ‘응팔’의 명칭 아래 한자리에 모여 팬들을 위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호 감독은 이번 앨범에 대해 “10년 동안 드라마를 지켜봐 주신 팬들께 드리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드라마 명장면의 감동을 다시금 음악으로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보검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19일 오후 6시, 추억의 쌍문동 골목길이 또 한 번 음악으로 생생하게 재현될 전망이다. 시간이 흘러도 “내 끝사랑은 가족입니다”라고 말하던 드라마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OST를 통해 다시 한 번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tvN, 스튜디오 마음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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