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링거이모’로 알려진 인물이 15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링거이모 A씨는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주장한 바와 같이 해당 계좌의 소유주임을 인정했으나, 박나래에게 직접적으로 의료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의료 면허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시인했다. 이어 과거 의약분업이 시행되기 전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동네 약국에 파견돼 일하며 소액의 수입을 얻었으나, 이후 병원을 그만둔 후 다른 활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대리처방, 직장 내 괴롭힘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형사 고소와 고발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면허가 없는 ‘주사 이모’ 및 ‘링거 이모’를 통해 반복적으로 수액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점도 폭로했다.
주사 이모의 경우 SNS를 통해 의료 면허가 있다고 밝혔으나, 대한의사협회의 문제 제기 이후 계정 삭제와 함께 잠적한 상황이다.
한편 박나래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 매출의 10% 수준에 이르는 수억원대 금액을 요구해왔으며, 이에 공갈 혐의로 맞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논란이 계속되자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기 전까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힌 후 활동을 멈춘 상태다.
사진=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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