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왜 훔쳐봐’ 속옷 냄새까지 맡는 의처증 남편 행동 경악
역대급 충격적인 사연을 가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결혼 7년 차 대전 거주 조재훈 조은희 부부의 문제는 남편의 병적인 의처증과 폭력성, 그리고 이에 대한 아내의 보복성 외도가 얽히면서 그야말로 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사랑’이 아닌 ‘광기’ 남편의 병적 집착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의 의처증 부부 출연은 남편 조재훈 씨가 신청했지만, 정작 이혼을 강력히 원하는 쪽은 아내 조은희 씨였는데요. 남편은 “아내의 존재가 저의 살아가는 목표”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으나, 가사조사 영상에 포착된 그의 행동은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조 씨는 연애 초부터 아내의 모든 대인관계를 의심하며 편의점 근무 당시에도 “누구와 왜 말했느냐”며 행패를 부렸는데요. 결혼 후에는 가정용 홈캠을 설치해 24시간 아내를 감시하고, 휴대전화를 수시로 검사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외출을 시도할 경우 “소주병으로 머리 깨고 그랬다”며 위험한 협박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은 남편의 은밀하고 병적인 감시 행동이었는데요. 아내가 샤워하는 동안 슬그머니 욕실 근처로 다가가 문틈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 훔쳐보는가 하면, 아내가 씻는 사이에는 빨래통을 뒤져 아내의 속옷이나 옷을 꺼내 코에 대고 냄새를 맡는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 남편은 이에 대해 태연하게 “그냥 와이프 몸매 보러 가는 거예요. 샤워할 때 원래 맨날 봐요”, “속옷이든 옷이든 냄새 맡아요”라고 인터뷰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MC 서장훈은 남편의 행동에 정색하며 “이건 중병이에요. 그냥 병도 아니고. 도대체 왜 이래요 이 사람?”이라며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남편은 고아 출신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아내에게 집착하게 되었다고, 사랑이라며 해명했지만, 패널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라며 남편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아내의 ‘복수심’ 외도 대반전
남편의 극심한 통제와 욕설, 무분별한 소비(욜로족 생활, 고금리 대출),그리고 남편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4번의 유산을 겪는 등 지옥 같은 결혼 생활을 견디던 아내에게도 ‘외도’라는 명백한 유책 사유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놀랍게도 친구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으며, 심지어 성관계 사실을 숨기고 가족 동반 여행을 함께 다니거나, 따로 둘만의 여행을 떠나 SNS에 남편과 함께 있는 척 속인 사실까지 드러나 충격을 더했는데요.
서장훈은 “남편과 친구의 입장은 어떻게 되냐, 이건 사람을 바보로 생각하는 수작밖에 안 되는 것”이라며 아내의 뻔뻔함에 분노했지만, 아내는 외도의 이유가 남편에 대한 애정보다 ‘남편에 대한 복수심’이 컸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반전이 법률 상담에서 드러났는데요. 아내 측 양나래 변호사는 아내의 외도는 명백한 부정행위이나, 남편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폭력 및 의처증 행동이 도를 넘어섰기 때문에 남편에게 새로운 유책 사유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남편 측 박민철 변호사 역시 “법률상 아내의 외도는 없어진 상황이며, 오히려 이 부부 생활을 유지하는 파탄의 귀책 사유가 남편에게 생겼다. 위자료 달라고 하면 질 수 있다. 역전이 됐다”고 설명해 부부를 놀라게 했습니다.
‘악몽의 지옥’ 끝낼 수 있을까 아내의 6개월 유예 제안
남편의 문제는 의처증과 욕설, 폭력성 (경찰 보호관찰 중)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이가 있는 공간에서도 난폭운전을 일삼았고, 훈육을 내세워 아이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며 “제 인생에서 딸은 필요 없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아 부모 자격까지 의심받았습니다.
최종 조정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 위자료를 청구했으나, 조정장은 “부부 모두 큰 잘못이 있기에 위자료는 모두 청구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고 조정하며 위자료 문제를 일단락했습니다. 남편은 양육권, 양육비 등에서 모두 아내의 뜻에 따르겠다며 이혼하지 않겠다고 최종 선택했지만, 아내는 “전 이혼하고 싶다”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다만 아내는 “9년을 믿고 살았으니, 기회를 주고 싶다”며 남편에게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주고 요구 사항들을 이행할 것을 제안하며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는데요. 남편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알 수 없는 웃음을 멈추지 못해 패널들의 답답함을 샀습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은 스스로 만든 지옥 속에서 살고 있는 거다. 이혼을 이럴 때 하라고 있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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