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X맨’ 출연 당시 회상
“댄스는 누가 시키면 식은땀 난다”
김신영 또한 한숨 쉬며 공감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과거 예능 프로그램 ‘X맨’ 출연 당시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21년 차인 이승기는 여전히 댄스는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댄스는 아직도 누가 시키면 식은땀이 좀 난다. 등땀, 손땀 난다”라며 “트라우마 같다. ‘X맨’ 때부터 시작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빨간색 원판 굴리면서 (유)재석 형이 ‘댄스 신고식‘이라고 소개하면 끊어가면서 무대 세팅을 하지 않았냐”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저도 안다. 시청자들은 10~15분 분량으로 보지만 6시간 찍는 거다”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승기는 “다람쥐 쳇바퀴도 트라우마다. 동그란 통이 굴러들어오면 ‘저 위에 날 올리시려나’하게 된다. 환공포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그때 26시간 넘게 촬영했다”라고 회상하자 이승기는 “거기 갔다오면 훈련소에 갔다 온 기분이다. 지금은 스튜디오가 많이 쾌적해졌는데 그당시 ‘X맨’ 거기는 햇빛이 안 들어와서 몇 시인지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7년생인 이승기는 지난 2023년 배우 견미리 딸인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후 이승기는 처가 관련 논란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월 주가조작으로 구속됐던 장인의 기소 사실을 밝히며 처가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 타이틀곡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지난 18일에는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를 발매했다. 이에 이다인은 남편 이승기의 신곡을 직접 홍보하며 변함없는 부부 관계를 드러냈다. 당시 이다인은 ‘너의 곁에 내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노래 너무 너무 좋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약 두 달 전 MC몽과의 설전 이후 오랜만에 올라온 게시글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 9월 MC몽은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승기·이다인 부부와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 차가원 회장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이다인이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자 MC몽은 “낄 데 껴라.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냐”라고 대응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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