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KBS 퇴사 후 근황
“마음은 편하지만 밖은 춥다”
퇴사하면 3년 동안 출연 금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재원이 KBS 퇴사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말미에는 김재원이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재원은 코미디언 김학래, 배우 이광기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식사를 대접하며 퇴사 후의 변화와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앞서 오랜 기간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김재원은 지난 7월 명예퇴직을 결정했다.
그는 “퇴사 직후에는 마음은 편하다. 말 한마디를 해도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자유로움 뒤의 현실적 어려움도 인정했다. 김학래가 “마음은 편하지만 밖은 춥지 않냐”라고 묻자, 김재원은 “사실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광기 역시 “형님이 그만둔다고 할 때 일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정작 연락이 없다더라”라고 말했고, 김재원은 “그렇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특히 “KBS에서 퇴사하면 3년 동안은 KBS 프로그램 출연이 금지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재원은 지난 1995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한 후 ‘아침마당’, ‘6시 내고향’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그는 지난 7월 명예퇴직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재원은 지난 10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침마당’을 떠나게 된 속사정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주변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배들 이야기가 들려왔다. 후배들이 ‘김 선배는 회사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저러다가 정년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명분이 있어야 그만둘 것 아니냐, 명예퇴직이라도 뜨면 나가겠지만 이 판국에 뜨겠어’ 했는데 이틀 뒤에 명예퇴직이 뜬 거다. 하늘이 나의 등을 떠미는구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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