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주술회전’ 한국 상륙 임박…“체인소 맨 넘었다” 日 박스오피스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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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일본 인기 만화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한 신작 극장 애니메이션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12월 3일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24년에 30권으로 완결된 만화 ‘주술회전’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태어난 저주와, 이를 퇴치하는 주술사들의 대결을 그린 다크 판타지로 매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2022년 개봉한 첫 극장판 ‘극장판 주술회전 0’는 누적 73만 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했다.
신작 극장판에서는 ‘시부야사변’ 등 주술계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와, ‘사멸회유’로 이어지는 데스 게임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세계관의 핵심 인물 고죠 사토루의 봉인을 포함해, 사상 최악의 주술사 카모 노리토시가 펼치는 대결 구도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신작의 제작은 ‘체인소 맨’ 극장판으로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MAPPA가 맡았으며, TV 시리즈 2기의 연출을 담당한 고쇼조노 쇼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정교한 액션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믹싱을 적용한 ‘시부야사변’ 특별 편집판과, 기존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활약한 옷코츠 유타가 다시 등장하는 ‘사멸회유’ 첫 이야기가 동시 상영된다.


최상급 일본 성우진 또한 이번 극장판의 기대 포인트로 손꼽힌다. 이타도리 유지 역의 에노키 준야, 재등장하는 오가타 메구미(옷코츠 유타) 등 주요 인물들의 내면과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젠인 나오야가 극장판에서 새롭게 등장하면서, 유사 코지가 연기할 독특한 카리스마와 지역 사투리 표현도 관심을 끈다.
뿐만 아니라 고죠 사토루(나카무라 유이치), 게토 스구루(사쿠라이 타카히로), 나나미 켄토(츠다 켄지로), 마히토(시마자키 노부나가) 등 호화 성우 라인업이 합류해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7일 현지 개봉 후 단 3일 만에 누적 흥행 수입이 6억 4,000만 엔, 관객 41만 명을 돌파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등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 영화 평점 사이트에서도 관객 호평이 이어져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5일 발표된 1차 예고편은 옷코츠 유타가 이타도리 유지에게 칼을 겨누며 “이타도리 유지는 제가 죽입니다”라는 대사로 시작된다. 이어 ‘시부야사변’ 엔딩곡 ‘SPECIALZ’(킹누)가 흐르고, “고죠 사토루가 봉인됐다”는 멘트가 더해지면서 앞으로의 격돌을 암시한다. 이외에도 각 캐릭터들의 전투 장면, 나나미 켄토의 “이타도리 군, 뒷일을 부탁합니다” 같은 대사가 삽입돼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극장판 공개를 맞아 서울 홍대 AK플라자에는 ‘주술회전 ONLY SHOP’ 팝업 스토어가 30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이번 작품의 다양한 굿즈와 특별한 캐릭터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메가박스중앙㈜,cgv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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