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임지연과 이정재가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10일 방송에서는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임지연)이 같은 병원에 입원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졌다. 평소 익숙했던 티격태격이 계속됐으나, 임현준이 쓰러진 위정신을 구하는 장면이 등장해 두 사람의 감정에 미묘한 변화가 일었다.
임현준은 위정신과 소통을 시도했으며, 위정신 역시 임현준이 보여준 강필구를 닮은 면모와 책임감 있는 모습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느끼게 됐다. 이어 동생들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소개팅 현장에서 두 사람이 또다시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두 인물의 관계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얄미운 사랑’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2%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직전 방송보다 0.6%p 하락한 수치이나,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준은 위정신을 만나기 위해 스포츠은성 앞에 나타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합의서 전달이라는 뜻밖의 행동에 위정신은 강한 분노를 표출했고, 임현준은 “내가 완전히 잘못 건드렸나 봐”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전히 형사 전문 배우 이미지에 얽매여 고민하던 임현준은 황대표(최귀화)로부터 새 작품 대본을 건네받았으나, 권세나(오연서)가 먼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실망했다. 이후 “위기를 기회로 바꾸랬다. 해외 진출에 도전해볼 생각”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임현준은 어머니 성애숙(나영희)의 푸념과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 실려 가는 소동을 겪었다. 이 소식이 와전돼 소문이 퍼지면서 병원 안팎은 혼란스러워졌고, 같은 시기 위정신도 맹장 수술로 입원해 있었다.
위정신은 윤화영(서지혜)에게 “쓸만한 특종 10개를 가져오면 본지로 승진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진실을 찾아 병원을 누비기 시작했다. 임현준의 병실에서 우연히 사람들의 방문을 목격한 뒤 인터뷰를 제안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새로운 대화가 오갔다.
밤이 깊어갈 무렵, 위정신은 권세나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려 했고, 임현준과 옥상 정원에서 마주쳤다. 그러나 대화 도중 위정신이 수술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임현준은 유리가 깨진 병실 안에서 대담하게 구조에 나서며 진심을 보여줬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론의 반전이 이뤄졌다. 임현준은 위정신이 어려운 몸 상태에서도 기사를 작성해줬다는 점에 고마움을 표했고, 위정신 역시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도 임현준에게 감사해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전에 없던 어색함이 흐르기 시작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동생들이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쳤고, 당황한 임현준과 밝게 웃는 위정신의 모습이 교차하며 관계의 향방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김지훈)과 윤화영의 복잡한 과거사도 드러났다. 두 사람이 한때는 특별한 사이였으나, 지금은 각자 견제하는 관계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한편 ‘얄미운 사랑’ 4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MHN,tvN‘얄미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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