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통잠’이 공식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 영상을 함께 선보였다.
오는 19일에는 전국 극장가에서 ‘통잠’을 통해 오랜 시간 시험관 시술을 겪으며 지쳐가는 부부의 현실적인 일상을 마주할 수 있다.
김솔해 감독과 이도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통잠’은 시험관 실패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겪는 두 인물의 내면 갈등과, 쉽게 멈출 수 없는 간절한 마음이 충돌하는 모습을 섬세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두 사람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에서 연출을 전공하며 인연을 맺었고,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김솔해 감독이 합류 의사를 전하며 협업이 시작됐다.
이도진 감독은 오랜 시간 직접 난임을 경험한 점이 영감이 됐다며, ‘통잠’을 통해 “삶에서 아무리 강렬히 바라더라도 닿을 수 없는 것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김솔해 감독 역시 “누구나 포기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며, 두 감독이 내면의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시나리오를 함께 완성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잠’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동시에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도 받았다.
새롭게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간절히 원하면 가질 수 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들 틈에서 고립된 듯 서 있는 지연(김시은)의 허전한 표정이 담겨 있다.
이는 아이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점점 단절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실을 시각적으로 전하며, 포스터 특유의 절제된 분위기가 인물 심리에 대한 진지한 시선을 더한다.
아울러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반복되는 시도와 좌절, 그 안에서 교차하는 감정과 미묘한 침묵, 흔들리는 일상이 1분 20초간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특히 절박함이 더욱 두드러진 지연의 모습은 영화가 궁극적으로 어떤 결말에 다다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사진=필름다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