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6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이번 출석은 9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소환에 이어 세 번째 이뤄진 조사였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에서 오전 10시에 출석한 방시혁 의장은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긴 조사 끝에 귀가했다.
조사 종료 뒤 방 의장은 혐의 인정 여부나 소명, 추가 조사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의 답변을 내놓지 않고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방시혁 의장이 2019년 하이브가 상장되기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한 후 관련 사모펀드에 자신의 지분을 팔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하이브 상장 후, 해당 사모펀드가 가진 주식을 매각하면서 방 의장이 차익 가운데 30%, 약 1900억 원을 부당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7월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현재 금감원 특사경과 국세청도 이 사건에 대한 수사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시혁 의장 측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사진=MHN,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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