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 ‘PD수첩’이 4일 방송에서 지속되는 청년 유출과 기업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의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항만도시의 변화 문제를 파고든다.
이날 공개되는 ‘연속 기획 수축사회 4부-청년 수출 지역’ 편에서는 부산이 핵심 산업기반을 잃고,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난항을 겪는 배경을 점검한다.
과거 부산은 제조업이 활발해 1970년대 중반 전국 제조업 비중의 27.5%를 차지하는 등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했으나, 이후 제조업 기반이 급격히 약화됐다. 1995년부터 5년 동안에는 700개 이상의 제조업체가 줄줄이 부산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 구조 쇠퇴 후 부산은 관광·IT·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2000년대 초 IT와 콘텐츠 산업의 중심기지로 야심차게 추진된 센텀시티가 있다.


이번 방송에서 ‘PD수첩’은 센텀시티 설립 20년이 지난 현재, 해당 지역이 예상했던 혁신 청년 일자리 지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집중 취재했다. 입주기업 2,022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짚는다.
또한, 과거 해양수산부 이전 사례와 더불어 최근 다시 화두가 된 산업은행 이전 논의도 현장에서 다룬다. 기업 복귀가 부산 경제 재도약의 관건이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행정이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현실이 드러난다.
이어 ‘PD수첩’은 산업은행 노동조합의 목소리를 통해, 기업 이전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마주하는 고민과 난관을 심도 있게 다뤘다.
‘PD수첩’ 연속 기획 수축사회 4부-청년 수출 지역 편은 4일 오후 10시 2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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