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사이토 신지
징역 7년 구형 받아 화제
‘부동의 성교죄’ 누리꾼 반응

유명 개그맨 사이토 신지가 징역 7년을 구형 받아 화제다. 지난 5일 일본 현지 매체는 ‘부동의 성교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일본 유명 개그맨 사이토 신지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사이토 신지의 혐의를 두고 일본 내에서도 각종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사이토 신지는 지난해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주차장 내 정차된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사이토 신지는 “상대방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사이토 신지는 재판 중 “여성이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고 나 역시 촬영이 잘 진행돼 기분이 고조된 상태였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어진 재판에서 상대방 여성이 밝힌 입장은 180도 달랐다. 피해 여성은 “갑자기 키스를 당해 정말 무서웠다. 피고인이 거물 연예인이라 소란을 피우면 앞으로의 일에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이토 신지 측이 합의금으로 약 2500만 엔(한화 약 2억 3500만 원)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은 더욱 증폭됐다. 피해 여성 측은 합의금을 거부하고 실형을 요구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재판 기간 중 보인 사이토 신지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사이토 신지는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독일식 전통 빵 바움쿠헨 판매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사이토 신지는 현장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사진 촬영, 사인 요청 등에 응하며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자숙 중 맞아?”, “무죄라고 생각해도 저러는 건 좀…”, “무죄인지 아닌지 재판 가봐야 아나?”,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지 전혀 모르는 듯”, “이젠 무서울 정도” 등 반응을 전했다.
사이토 신지는 일본 개그 트리오 ‘정글 포켓’의 멤버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를 향한 날 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25년 성범죄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기존 ‘강간죄’라는 명칭을 ‘부동의 성교죄’로 변경했다. 상대방의 명확한 동의 여부를 중요하게 판단하는 방향으로 법 체계를 재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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