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고열 증세로 일부 일정 조정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 불투명
지난 1월 모친상 겪어… “세상 멈춘 나날”

배우 임수정이 건강 문제로 인해 향후 활동에 변수가 생겼다. 지난 30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임수정은 갑작스러운 고열 증세로 예정된 일부 일정을 조정했다. 이로 인해 그는 현재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파로 임수정은 31일 개최되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행사에서 임수정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안타깝게 스케줄 조정이 들어갔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1월 1일 모친상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임수정은 지난 5월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은 뒤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렸다.

당시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 발걸음이 가볍진 않았다”라며 “저희 어머니가 하늘의 별이 되신 지 4개월이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쁘다고 하지 못한 말이 가슴에 맺어져서 슬픔이 깊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세상이 잠깐 멈춘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상을 받는 게 엄마가 멈춰있지 말고 나아가라고 응원해 주는 것 같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이야기를 울지 않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눈물을 흘렸을까”, “보면서 나도 눈물 났다”, “제일 인상 깊었던 수상소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9년생으로 올해 47세인 임수정은 지난 1998년 패션 잡지 ‘쎄씨(Ceci)’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 2001년 방영된 KBS 2TV 청소년 드라마 ‘학교 4’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임수정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카고 타자기’, ‘멜랑꼴리아’, ‘파인: 촌뜨기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장화, 홍련’, ‘각설탕’,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더 테이블’, ‘거미집’ 등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1일 개봉한 유은정 감독의 영화 ‘그림자 아이’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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