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히가시노 게이고 향해 ‘추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시리즈 출연 앞둬
대장암으로 지난 23일 별세해 안타까움 이어져

배우 류승룡이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고(故) 히가시노 게이고를 향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류승룡은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를 추모한 출판사 문학동네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별다른 글을 덧붙이진 않았지만 고인을 향한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류승룡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출연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추모는 의미를 더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40년 전 문을 닫은 잡화점에 숨어든 세 명의 청년이 과거에서 도착한 고민 편지에 답장을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오는 2027년 공개 예정이다. 또한 류승룡을 비롯해 김혜윤, 문상민, 이채민, 윤경호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류승룡이 공유한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류승룡도 마음이 남달랐을 듯”, “시리즈 공개되면 더 뭉클할 것 같다”, “한 시대를 대표한 작가였다”, “백야행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작품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지난 23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일본 출판사 고단샤는 지난 27일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별세했다”라고 뒤늦게 비보를 전했다. 그는 “장례는 유족만 참석하는 가족장으로 치렀다”라고 밝혔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는 지난 1958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했다. 이후 그는 오사카부립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지난 1985년 미스터리 소설 ‘방과 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첫걸음을 뗐다. 또 그는 ‘비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작품들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꾸준히 제작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는 1억 부를 넘어섰으며 국내에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약 200만 부 판매를 기록하는 등 대표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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