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출소 이후 팬카페에 입 열었다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미안해”
“제 과오로 어려움 겪은 실무진과 동행 이어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출소 이후 팬들에게 입장을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아리스. 많이 보고 싶다. 이 한 마디를 전하고 싶어서 얼마나 많은 날을 기다렸는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가석방 후 지난 한 달 동안은 제 시간이 2년 전에서 다시 이어지는 것만 같았다”라며 “그동안 해 왔던 일들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 보고 먼지가 내려앉은 기억들을 조심스레 털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없는 시간 동안 여러분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지 많이 생각했다. 긴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사함과 미안함이 함께 밀려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호중은 최근 사명을 아트엠앤씨로 바꾼 기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제 과오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기존 실무진과 계속 같이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분들인 만큼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고 그것이 제가 살아온 방식이자 살아갈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이 생각한 결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하도록 시키기도 했다.

이후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호중은 2심에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오는 11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보다 5개월 앞선 지난달 30일 가석방됐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나의 사람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20년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김호중은 ‘빛이 나는 사람’, ‘가을꽃’, ‘인생은 뷰티풀’, ‘나의 목소리로’, ‘바람이 부는 날엔’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또한 ‘위대한 배태랑’,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명곡제작소’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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