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위해 타인의 삶 빼앗아…
전혜원, 고은설로 변신
오는 8월 10일 첫 방송

배우 장서희가 극 중에서 전혜원에게 살인 누명을 씌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서 장서희와 전혜원이 비극으로 이어지는 악연의 시작을 그린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을 쓰고 삶을 빼앗긴 여성이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아가는 복수극이다. ‘오월의 청춘’, ‘드라마 스페셜 2023-그림자 고백’을 연출한 이대경 감독과 ‘으라차차 내 인생’, ‘여름아 부탁해’를 집필한 구지원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장서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빼앗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미란을 연기한다. 전혜원은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살인 누명을 쓰며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고은설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으로 이름을 알린 장서희가 12년 만에 출연하는 KBS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는 주미란과 고은설의 관계를 뒤바꿀 첫 만남이 담겼다. 주미란은 고은설에게 친절한 미소를 보이지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눈빛으로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반면 고은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밝은 표정으로 주미란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 포착됐다. 선글라스를 쓴 주미란은 살인 누명으로 위기에 놓인 고은설을 냉정하게 내려다보고 있으며 고은설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맞서는 모습을 보인다. 욕망을 지키려는 주미란과 빼앗긴 삶을 되찾으려는 고은설의 대립이 극의 중심축을 이룰 전망이다.

제작진은 “주미란과 고은설의 만남은 모든 비극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한 사람의 뒤틀린 욕망이 또 다른 사람의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흔드는지 엇갈린 운명으로 얽히게 될 두 인물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장서희와 전혜원은 작품 전반에서 선과 악으로 맞서며 심리전과 감정 대립을 펼친다. ‘욕망의 덫’은 ‘붉은 진주’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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