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보청기 있는데 끼기 싫어”
“병원 가라는 소리 지겨워”

배우 임현식의 수척해진 근황에 팬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쏠렸다. 23일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에는 ‘박원숙 임현식 집 구경 결말은 병원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원숙은 임현식의 1,000평 규모 대지 속 집과 농지를 살피며 “너무 힘들다. 잡초 뽑는 것도 힘들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노는 땅을 못 봐서 농사하면서 여기에 목숨을 거는 거냐. 그만해라”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더불어 “임현식 씨는 참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나이 되도록 물질적인 거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거로 즐기면서 자녀들 교육 다 잘 시키고. 돌아보니까 정말 훌륭한 아버지고 남편이고 연기자고 남자였다”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오늘 살아서 꽃 사진도 찍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현식은 이를 ‘꽃구경하러 가자’라는 뜻으로 오인했고 연이어 의사소통이 어긋나자 박원숙은 “이비인후과 가봤냐. 한 번도 안 갔냐. 귀지가 있어서 꽉 막힌 거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이어 “자기가 파면 계속 면봉으로 집어넣는다. 이비인후과 가봐라. 갔다 와서 나한테 전화해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임현식은 “늙어가는 현상 아닌가 싶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 이야기 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이비인후과 다녀온 다음에 연락해라. 대화가 진전이 안 되고 갈팡질팡이다”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이후에도 임현식이 ‘이비인후과’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채 치과나 비뇨기과를 언급하자 박원숙은 “귀 병원에 가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경을 교체해야 할 것 같다는 임현식의 말에는 “안 보이니까 안과는 가는데 귀는 당연히 늙으니까 안 들리나 보다 하고 안 간다. 이비인후과를 가봐라”라고 거듭 권유했다.

임현식은 “보청기가 있는데 하기 싫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한 번 데려다주고 그래봐라. 얼마나 우리가 사이좋게 보이겠냐”라며 “말로만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데 우리 딸들도 마찬가지다. ‘아빠 병원에 가 봐’라고만 한다. 병원에 가보라는 소리 하도 들어서 지겹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그렇게 이야기해 주는 딸이 있으니까 얼마나 좋냐. 나는 그것도 너무 부럽다“라며 “병원에 가자고 하는 매니저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임현식은 1945년생으로 8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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