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에게 손편지와 쿠폰 선물
진심 담긴 메시지…
유학 마치고 귀국한 가족

코미디언 정형돈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는 개인 SNS에 “우리가 항상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쌍둥이 딸이 아빠 정형돈에게 전한 손편지와 직접 만든 쿠폰이 담겼다.
딸들은 편지에서 “항상 웃기고 좋은 아빠가 되어줘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항상 사랑해”라고 전했다. 이어 “아빠가 있어서 유학 생활도 심심하지 않게 잘 마무리한 것 같아요. 항상 옆에 있어줘서 매우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딸들은 정형돈을 향해 “겉바속촉, 겉으로는 웃기고 킹받지만 마음은 다정하고 속 깊은 걸 잘 알고 있다”라고 적었고 이를 본 한유라는 “너무 뭔지 알 거 같잖아”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 공개된 쿠폰도 눈길을 끌었다. 쿠폰에는 ‘아빠를 위해 만화방 같이 가주기’, ‘아빠를 위해 물 떠주기’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아빠 카드로 편의점에서 과자를 잔뜩 사오기’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이에 한유라는 “용돈제 도입 이슈로 ‘아카’라고 명확히 선긋기. 누구를 위한 쿠폰이냐며”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딸들의 진심이 느껴져 뭉클하다”, “이런 편지를 받으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정형돈이 정말 든든한 아빠였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가족애에 공감했다.
한편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17기 코미디언으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MC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09년 한유라와 결혼해 쌍둥이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동안 한유라와 딸들은 교육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생활했고 정형돈은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이른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유라와 두 딸이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떨어져 지냈던 가족이 다시 함께 생활하는 근황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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