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옥중 답장 편지 확산
“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
“엄마는 모든 투정을 다 받아주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옥중 답장 편지가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지지자가 자신의 SNS에 “등기로 온 어제 편지. 드디어 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서울구치소 수용번호가 적힌 봉투에 발신인 이름이 ‘김건희’로 표기되어 있었다. 편지에는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 엄마는 모든 투정을 다 받아주잖아요^^”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 다른 편지에서는 “이번 서신에서 딸처럼 생각해도 좋다는 말씀에 감동했습니다”라며 “전 지금의 딸을 너무 좋아해서 딸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딸 못지않게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오랫동안 연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에 해당 지지자는 “항상 딸같이 챙겨주고 너무 의지가 되고 힘이 나신다기에 딸처럼 편히 생각해 주셔도 된다 했는데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신가요”라고 말했다. 또 “일상생활 중 겪는 오해와 작은 다툼에도 저는 이렇게 힘든데 어떤 심정으로 버티고 맞서 싸우고 계신 건지 가늠도 안 간다. 너무 보고 싶다. 작은딸이 얼른 뵈러 갈게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개된 서신이 실제로 김 여사가 직접 작성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 23일 “김건희 여사님께서는 지지자분들께 보내는 서신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모든 편지에 분명히 밝히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그는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만 특히 많은 시민분들께서 문의하시고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시는 경우에는 설명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글을 올리신 분들이 악의가 있을 리 만무할 것이므로 이 중대한 시국에 서로를 향한 오해와 불필요한 갈등보다는 조금 더 이해하고 감싸주는 마음이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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