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아내 다섯째 출산 당시 회상
모유 수유 도중 출혈… “큰 병원 가야”
“울다가 평생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개그맨 정성호가 아내 경맑음이 겪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아내의 5남매 출산에 산부인과 의사가 오열한 이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성호는 아내에게 평생 잘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여자들은 한 명을 낳을 때마다 수술 아닌 수술을 하지 않냐. 생명이 그만큼 깎이는 거라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성호는 “어쩔 수 없이 다섯째를 낳으면 그 절개한 부분을 5번 찢었다 생각해 봐라”라며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살이 안 붙는다. 꿰매고 또 꿰맸는데 살이 안 붙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꿰매고 수술했는데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다가 이튿날 피가 나는데 어마어마한 피가 떨어지더라“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원장님이 우시더라. 이거 못 꿰맨다고 큰 병원에 가야 된다고 했다”라며 “(아물지 않으면) 연결이 돼서 평생 장애로 살 수밖에 없다더라. 자연분만도 한계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를) 안고 가엾어서 울다가 그때 이 사람한테 평생 잘해야겠다 다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기혁이 “다섯째 낳으셨을 때 깨달은 거냐”라며 묻자 그는 “물론 그전에도”라고 답하려다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정성호는 “그렇게 얘기하니까 되게 못돼 보인다. (아내한테) 목숨을 거는 데 십몇 년이 걸린 거다”라며 “그전까지는 막대한 놈처럼 보인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수술 아닌 수술이 아니라 대수술”, “그래서 옛날에는 아기 낳다가 많이들 돌아가셨죠”, “아니 정관수술할 마음은 없었나”, “진짜 고생하셨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성호는 지난 1998년 MBC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와요’, ‘개그야’, ‘일밤’,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정성호는 지난 2010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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