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일본 여행 중 분쇄골절 사고
“뼈 부러진 채로 참고 귀국해 수술” 충격
현재 재활 치료 전념… “회복까지 1년 생각”

배우 엄지원이 여행 중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일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은밀한 여자들 : 적과의 동거’에는 MC 엄지원을 비롯해 배우 김성은, 가수 박선주, 약사 신지연이 출연해 골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지원은 지난 2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가운데 당했던 분쇄골절 사고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휴가를 갔다가 빙판길에서 살짝 미끄러졌는데 하필 수로 같은 곳 빈칸에 발이 끼었다”라며 “발은 고정된 상태였는데 몸이 회전하면서 뼈가 완전히 틀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미세한 진동에도 죽을 것 같이 아팠다. 뼈가 살을 파고드는 느낌”이라며 “뼈가 부러진 상태로 하루를 참고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와서 수술을 받았다. 철심을 18개 넣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신지연은 “단순 골절이 아니라 뼛조각이 수십 개로 부서진 분쇄골절”이라며 “뼈가 사실상 박살 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현재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는 엄지원은 “걷기 위해 열심히 재활하고 있고 회복까지는 1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엄지원은 “한 번 울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것 같았다”라며 사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그는 “그래서 ‘절대 안 된다. 웃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박선주는 “골절 당하고 웃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며 놀라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올해 48세인 엄지원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매직’, ‘싸인’, ‘무지삭 상팔자’, ‘조작’, ‘산후조리원’, ‘작은 아씨들’, ‘폭싹 속았수다’, 영화 ‘기담’, ‘스카우트’, ‘그림자 살인’, ‘박수건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마스터’, ‘기묘한 가족’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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