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청래 겨냥하며 ‘소신 발언’
“저는 국민이 결정해 준다고 생각한다”
“정청래 대표의 거취나 모든 것도 국민이 결정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당 대표를 겨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시사IN’에 출연한 박 의원은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간 당권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라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의원은 “저는 국민이 결정해 준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정부도 국민 주권 정부이고 정청래 민주당도 당원 주권 정당이란 말”이라고 답했다. 그는 “저도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국민 당원 여론 조사가 85%가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래서 제가 (국회의장)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안 됐지 않냐”라며 “그런데 대통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그래서 저는 앞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충성을 바치고 일상으로 해남 완도 진도로 내려간다고 해서 평정심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섭섭하고 불만은 있다”라며 “그러나 그건 내적 소화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청래 대표의 거취나 모든 것도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김민석 총리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2년 차로 (지지율이) 꺾어진 게 뭐 1~2주도 안 됐지 않냐”라며 “향후 2년은 선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론 분열을 막을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그는 “아무리 주가가 높고 수출이 잘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서민 경제나 농업인들은 엄청나게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내란 청산, 3대 개혁을 해내야 되는데 싸우다 보면 안 되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그래서 ‘제발 싸우지 좀 마라’ ‘분열하면 죽는다’, 분열하면 지게 돼 있다. 총선 패배하고 정권 재창출 못하면 다 죽으니 절대 자제하자 이렇게 얘기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같은 정 대표의 발언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정권은 짧다’ 이런 표현은 야당에서 나와야 되는 표현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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