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최불암 병문안
“특유의 ‘파하’ 웃음에 무척 안심돼”
영화 ‘최후의 증인’ 블루레이 전달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입원 치료 중인 배우 최불암의 근황을 전했다. 최 장관은 지난 13일 개인 SNS를 통해 “건강이 불편하셔서 입원 중이신 우리의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을 찾아뵙고 정중히 문안 인사를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불암 선생님께서는 요즘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예술, 종교까지 많은 말씀들을 들려주시며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다”라며 “특유의 ‘파하’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무척 많이 안심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불암 선생님이 머잖아 퇴원하면 술 한잔하자고도 하셨다”라며 “저는 주저 없이 막걸리를 사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실 침대에 누워 미소를 짓는 최불암을 비롯해 아내 김민자, 최 장관,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최 장관은 영화 ‘최후의 증인’ 블루레이를 최불암에게 전달한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1980년 158분 분량으로 제작됐으나 검열 과정에서 상당 부분이 삭제된 채 개봉됐다. 이후 한국영상자료원이 지난 2003년 원본을 복원해 154분 버전으로 재공개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블루레이로 출시됐다.
최 장관은 “이 작품으로 선생님께서는 제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셨다”라며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께서 이 영화의 블루레이를 기념으로 전해드리니 매우 반가워하셨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 장관은 “평생을 바쳐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셨던 선생님의 쾌유를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의 쾌유를 빕니다”, “빠른 쾌유 기도 드립니다”,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 갖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4년간 진행해 온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1940년생으로 올해 86세인 최불암은 지난 1967년 드라마 ‘수양대군’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제1공화국’, ‘영웅시대’, ‘궁’, ‘식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