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결혼생활 공개
서로 다른 생활 방식에 갈등 고조
“아이가 없었으면 헤어졌을지도”

전민기, 정미녀 부부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 3회에서는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아슬아슬한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두 사람은 본격적인 일상 공개 전부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전민기는 스튜디오에서 “제 편을 들어달라”라고 호소하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 “자꾸 남편을 괴롭히고 복수하고 싶다”, “아이가 없었으면 헤어졌을지도 모른다”라는 두 사람의 솔직한 발언이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술렁였다.

실제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예상보다 더 냉랭한 모습이었다. 전민기는 아들 방, 정미녀는 안방에서 각각 따로 하루를 시작하는 ‘각방살이’를 이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공용 공간인 거실에서도 마주치지 않기 위해 서로의 동선을 살핀다. 집안일과 빨래도 철저히 따로 하며 이른바 ‘거리두기 결혼생활’을 이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이거 진짜 콘셉트 아니냐”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전민기의 돌발 행동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된다. 하교한 아들과 탁구장을 찾았다가 배우 임지규 부자를 만난 전민기가 ‘공동 육아’를 명목으로 예고도 없이 이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여기에 또 다른 아나운서 후배 가족까지 집으로 초대하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갑작스럽게 열린 ‘눈치 제로’ 홈파티에 맞닥뜨린 정미녀는 결국 쌓였던 감정을 쏟아낸다. 계획이 완전히 틀어진 채 점차 지쳐가던 그는 급기야 “나 지금 좀 한계야”라고 감정을 터트리며 스튜디오를 긴장하게 했다.
생활 방식부터 사고방식까지 무엇 하나 맞는 것 없는 두 사람의 ‘극과 극’ 현실 결혼생활에 출연진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과연 이들 부부가 어떤 방식으로 갈등을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일 방송된 ‘귀한 가족’ 2회는 화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시스템 RACOI에 따르면 6월 1주(6월 1일~6월 7일) 인터넷 반응 분석에서 신지, 박미선, 이봉원, 문원, 고준희 등 출연진 5명이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기준 ‘귀한 가족’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약 390만 회를 돌파하며 방영 중인 MBN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거리두기 결혼생활’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3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전민기와 정미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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