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생일 맞아 달라진 마음 고백
“쓰러지기 전과 후로 나뉜 것 같다”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배워”

배우 지소연이 최근 의식을 잃었던 사고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소연은 지난 10일 개인 SNS를 통해 “올해 생일에는 유난히 많은 생각이 남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삶은 쓰러지기 전과 쓰러지고 난 후로 나뉜 것 같다“라며 “그 일을 겪고 나니 당연했던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조금씩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생일에도 바쁜 시간을 내 함께해 준 가족과 친구들, 멀리서도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 정성껏 선물과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참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일 축하드려요”, “건강만 해다오”, “아프지 말자”,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길”, “만수무강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소연은 지난달 18일 ‘평범했던 아침이 공포로 바뀌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는 휴대전화가 장착된 삼각대를 들고 아이들을 촬영하러 가던 중 돌연 의식을 잃고 뒤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오늘 아침 있었던 일이다. 평소처럼 아이들 영상을 찍고 있었다”라며 “아이들에게 걸어가는데 갑자기 왼손이 제 의지와 다르게 꺾이는 느낌이 들더니 순간 눈앞이 하얘지고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뒤 몇 분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남편은 처음엔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반응이 없고 상태가 이상한 걸 보고 많이 놀랐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쓰러지는 순간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키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 송재희의 대응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지소연은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다”라며 “당시 오빠는 아이들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고 순간적으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바로 판단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남편을 둘러싼 비판에 선을 그었다.
한편 1986년생으로 올해 40세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동료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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