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전적으로 제 잘못” 공식 사과
“아쉬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글 올려”
IELTS 응시 늦자 SNS에 올린 글 뭇매

방송인 안선영이 최근 영어 능력시험 응시 과정에서 불거진 지각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안선영은 지난 10일 개인 SNS를 통해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전했다.
이어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응대해 주신 시험 주관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정해진 규정을 지키며 같은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시 아쉬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고 이후 스스로도 경솔한 행동이라고 판단해 글을 삭제했다“라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의견을 통해 제 부족함을 돌아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SNS에 영어 능력시험 IELTS 응시를 위해 시험장을 찾았지만 입실 제한 시간을 넘겨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안선영은 “주차장 못 찾아 일방통행 길 8바퀴를 돌고 겨우 주차하고 왔더니 9시 시험 전 도착했는데 8시 50분 넘었다고 못 본다더라“라며 “시험료 30만 원인데”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니까 일찍 일찍 다녀야죠라고 하시면.. 너무 맞는 말이지만 제가 오늘 시험 때문에 종일 스케줄을 힘들게 다 빼고 왔는데”라며 “최소한 주차장 인포라도 좀 넣으시던가“라고 불평했다.

글 말미에는 시험 주관사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글이 확산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안선영의 SNS 게시물을 찾아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냐 늦어도 되게”, “아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 “당신 뭐 돼요?”, “사과문 스토리에다 올리는 거 진짜 짜친다”, “1분이 아니라 1초 늦어도 본인 잘못이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6년생으로 올해 50세인 안선영은 지난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5일 비연예인 사업가 서정관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안선영은 자녀의 진로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으며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한국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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