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남다른 축구 애정 공개
북중미 월드컵 기대감 전해
유쾌한 축구 토크로 웃음 선사

코미디언 이경규가 딸의 결혼에 대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공개된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서는 이경규가 엄지윤, 던, 김똘똘과 함께 축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축구에 익숙하지 않은 출연진을 상대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경규는 사위가 FC안양 소속 수비수 김영찬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축구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딸이 야구 선수나 농구 선수와 연애했다면 결혼을 반대했을 것”이라며 “축구선수였기 때문에 승낙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김영찬과 4년간 교제한 뒤 2021년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경규는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로 멕시코전을 꼽으며 과거 월드컵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던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출연진들의 축구 관련 경험담도 공개됐다. 던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어머니와 함께 축구 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집에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경기장 관람 대신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봤던 기억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어린 시절 경험이 오랫동안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축구공 모양으로 삭발을 해야 한다”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경규는 출연진을 대상으로 축구 상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엄지윤이 가장 많은 정답을 기록했으며 던과 김똘똘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김똘똘은 경기 시간을 30분이라고 답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지만 A매치의 의미와 월드컵 본선 출전국 관련 문제를 맞히며 반전에 성공했다.

함께 출연한 안정환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 시절 사용했던 19번 등번호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한편 이경규는 올해 65세로 1981년 MBC 제1회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45년 가까이 특유의 ‘버럭 개그’를 앞세워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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