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충격적인 반응 보여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하시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이 침묵을 깨고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3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평생 아껴 411억 나눈 자린고비 의사’ 하충식 편이 방송됐다. 경남 창원의 대형 종합병원 설립자인 하충식의 집념의 성공 서사 그리고 화려한 타이틀 뒤 반전 일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충식은 병상 4개의 작은 산부인과에서 출발해 병상 1008개의 대형 종합병원을 일궈낸 의료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여기에 2025년에는 5000평 부지를 추가 매입해 암병원 건립까지 추진 중이라고. 해당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전체 규모는 무려 7만 평에 달해 규모 기준 국내 TOP5 병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조장을 운영했던 부모님 덕분에 넉넉한 환경에서 성장한 하충식은 의대 선호도가 높지 않던 1980년대 특별한 고민 없이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인턴과 레지던트 시절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생각지 못한 차별과 편견을 겪었고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지역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의술을 베풀겠다”라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
전문의 자격 획득 후 1994년 100여 개 병상을 보유한 병원 안에 4개의 병상을 얻어 ‘샵인샵’ 형태로 산부인과를 개업한 그는 불과 5개월 만인 35세에 해당 병원을 통째로 인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충식의 ‘극한 절약’ 자린고비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대형 종합병원 설립자라는 화려한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그는 옷깃이 해진 재킷과 구멍 난 부분을 여러 차례 꿰맨 셔츠를 입고 자녀들이 초등학생 때 사용하던 색 바랜 스탠드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X튜브 구독도 사치로 여기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며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작아진 비누 조각을 양말 안에 모아 쓰는 모습을 본 서장훈은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하시냐”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말을 들은 하충식은 “저는 저한테는 철저히 엄격하지만 좋은데 돈을 쓰는 것은 아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제가 평소 하는 생각과 같은 이야기를 하셔서 깜짝 놀랐다”라면서도 “저도 굉장히 노력하는데 발끝도 못 따라가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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