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졸혼 10년 차 일상 공개해
“다시 예전 집으로 가고 싶다”
“‘혼자다’, ‘외롭다’ 느낄 틈이 없다”

배우 백일섭이 졸혼 10년 차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에는 ‘할배의 입맛은 오늘도 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일섭은 차박지에서 무속인을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무속인은 백일섭에게 “이사했던데 그 집에 계속 살 생각이냐. 2~3년 정도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현재 거주지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백일섭은 “화성에 집이 있는데 5년 정도 살았다. 그런데 애들이 하도 옆에 와서 살라고 해서 이사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속인이 “지금 집에는 정이 잘 붙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백일섭은 곧바로 공감하며 “맞다. 다시 예전 집으로 가고 싶다. (지금 집에서는) 걷기도 힘들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다음 날에는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평소 음식 가림이 거의 없다는 그는 “개고기만 안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여행 일정으로 인해 반려견 제니와 까망이를 애견 호텔에 맡긴 사실도 전했다. 백일섭은 “(호텔에서) 아이들 사진이 온다”라며 휴대전화 속 반려견 사진을 보여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집에 있으면) 간식 달라고 어리광 부린다. 안 주고 TV 보고 있으면 간식 달라고 짖는다. 얘네들이 있으니까 인생이 외롭지 않고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있으니까) ‘혼자다’, ‘외롭다’ 이런 걸 느낄 틈이 없다. (키우기를) 참 잘했다 싶다”라며 반려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44년생인 백일섭은 지난 196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달콤한 인생’,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해주세요’, ‘오작교 형제들’, ‘더 이상은 못 참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198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6년 아내와 졸혼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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