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생활 솔직 고백
일본 여행 계획까지 직접 전해
예전보다 수입 늘었지만…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김대호의 예의 바른 태도를 언급하며 “요즘 좀 쫓기고 있는 거냐. 궁핍한 거냐”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대호는 “원래도 없었지만 오픈발이 더 떨어지고 있다”며 웃음을 보인 뒤 “항상 겸손하게 지내려고 한다. 요즘 연예인병이 걸렸다가 나았다가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김대호에 대해 “늘 한결같은 모습이 보기 좋다. 최선을 다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애쓰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평가했고, 김대호는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 꼴값은 해야 한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대호는 방송 활동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그는 “다행히 여러 곳에서 불러주고 있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방송국 프로그램에도 더 많이 출연하고 싶다. 최근에는 ‘아침마당’에도 나갔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대호는 방송이 끝난 직후 일본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그가 선곡한 곡은 ‘여행을 떠나요’였다. 김대호는 “스케줄이 갑자기 비면 집에서 쉬려고 하는데 오히려 우울해질 때가 있다”며 “예전에 갖고 있던 여행 본능을 다시 깨워보고 싶어서 떠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고 힘들 때도 있지만 막상 나서면 좋다”며 “그럴 때 기분을 끌어올려 주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개인 여행을 가더라도 숙소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며 “차라리 방송 촬영을 겸해 가는 게 낫다”라고 말했고, “시간이 되면 여행을 많이 다녀보라”라고 청취자들에게도 조언했다.

앞서 한 방송에서 김대호는 프리랜서 전향 후 수입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직장인 시절과 비교해 수입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묻자 김대호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규모의 금액”이라고 답했다.
이어 MBC 재직 당시 차장급 연봉이 약 1억 원 수준이었다고 밝히며 “프리랜서가 된 뒤 반년도 채 되지 않아 그 정도 수입을 벌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신 예전보다 5배, 6배, 많게는 10배 가까이 일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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