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모델 고예진이 스타일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패션 스펙트럼과 과감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고예진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4회에 출연해 팀 미션으로 진행된 3라운드 ‘피드 전쟁’에서 기획부터 스타일링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며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미션은 참가자들이 조를 구성해 SNS 피드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나라, 챌미, 카프리와 1조를 이룬 고예진은 대자연을 테마로 삼아 의상 톤을 미니멀한 아이보리 컬러로 일체화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 팀원들의 개성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효율적인 동선과 촬영 기획력을 발휘했다.
특히 스타일링 컷에서 고예진이 보여준 파격적인 시도는 단연 압권이었다. 그는 넉넉한 오버사이즈 재킷에 와이드 핏 슬랙스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매니시한 분위기를 자아낸 한편, 포토존 촬영에서는 상의를 과감히 탈의한 채 셔터 앞에 서서 강렬하고 절제된 비주얼을 완성했다.

결과물을 확인한 박효정 에디터는 매거진 인쇄 화보를 보는 듯한 고도의 디지털 완성도라며 극찬했고, 멘토 장윤주 또한 상반신 노출을 감각적으로 승화시킨 피드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고예진은 자신이 가진 고유의 신체적 강점을 자극적이거나 과해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만들고 싶었다며 확고한 패션 철학을 내비쳤다.
최종 심사 결과 고예진이 속한 1조는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며 조원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탁월한 감각을 증명해 낸 고예진은 심사위원 장윤주의 선택을 받아 ‘블랙 레이블’에 최종 캐스팅되면서 극적으로 다음 서바이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뛰어난 표현력과 기획 스펙트럼으로 서사의 중심에 선 고예진이 출격하는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5회는 오는 9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사진=밀라그로, tvN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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