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내달 8일 기자회견 개최…
국정 2년 차 비전 밝힌다
민생·정치·사회 등 세분화 질의응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100분으로 예정돼 있으나 다소 길어질 수 있다.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수석은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이라고 소개했다.

회견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게 각본 없는 자유 질의응답 형태로 치러진다. 현장에 참석한 출입 기자단이 이 대통령과 사회자의 지목을 받은 뒤 질문을 던지면 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답변을 이어가는 소통 기조를 유지한다. 해당 회견은 민생·경제 분야를 비롯해 정치·외교·안보, 그리고 사회·문화 등 총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소통 무대에는 대학언론 기자 2명이 정식 초대되어 청년 세대가 당면한 고민과 과제를 이 대통령에게 직접 질의하는 식순도 편성됐다. 회견에 나설 청년 대표로는 올해 ‘시사인 대학기자상’ 수상자와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언론상’을 거머쥔 대학생 기자들이 각각 발탁됐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출입기자들 말고 발언권 얻기 힘든 쪽에 발언권 주자는 취지”라며 “항상 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는 이쪽에 있지 않은 그런 발언권을 얻기 어려운 분들을 초대하고 있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한편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5월 3주 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59.3%, 부정 평가는 36.1%로 나타났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1.2%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0% 포인트 상승해 격차는 23.2% 포인트로 좁혀졌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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