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욱, 뒤늦은 비보 전해졌다…
“더 잘할걸 후회만 남는다”
누리꾼 추모 물결

배우 고욱의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7일 고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최근 아버지를 여읜 슬픈 소식을 공유했다. 고욱은 “아빠 잘 도착했지?”라며 운을 뗐다. 그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아빠 가는 길을 함께 슬퍼해주고 위로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계속 함께 살아서 그런지 빈자리가 정말 크게 느껴진다. TV 소리도, 기침 소리도 들리지 않고 집이 너무 고요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고욱은 “아빠 사진들 보는데 우리가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녔더라고”라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왜 자꾸 미안했던 일과 잘못한 것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라며 “더 잘할걸 하는 후회만 자꾸 든다. 아빠 대신 내가 엄마와 누나 잘 모시고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고욱은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아빠 아들로 태어나겠다. 항상 부족한 아들이라 미안했고, 고마웠고, 감사했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욱씨 마음 잘 추스리세요”, “부디 건강 잘 챙기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고욱의 부친 고(故) 송대섭 씨는 지난 5월 10일 별세했다.

한편 고욱은 지난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그는 드라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단짠 오피스’, ‘하나뿐인 내편’, ‘두 번은 없다’, ‘사내맞선’, ‘조선생존기’, ‘홍천기’, ‘학교기담’, ‘손해 보기 싫어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의 열연으로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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