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트라우마 직접 고백
유명 남성과 좁은 방에…
눈물로 털어놓은 충격 일화

할리우드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Hayden Panettiere)가 과거 성폭행을 당할뻔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과 페이지식스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헤이든 파네티어는 최근 제이 셰티의 팟캐스트 ‘온 퍼포즈(On Purpose)’에 출연해 자신의 자서전 ‘디스 이즈 미(This Is Me: A Reckoning)’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공개했다. 해당 회고록은 오는 19일 미국 뉴욕 북 투어와 함께 출간될 예정이다.

그는 18세였던 당시 친구들과 함께 보트 여행을 떠났다가 성적인 관계를 강요 받았다고 고백했다. 파네티어는 “당시 믿고 의지하던 사람이 나를 좁은 방으로 데려갔는데 그 안에는 옷을 벗은 유명 남성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은 마치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행동했고 나를 옆에 눕혔다. 나는 당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그 순간 내 안에서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 감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곧바로 방을 빠져나와 배 안 다른 공간에 숨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 안에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는 점이 더 큰 공포로 남았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던 그는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파네티어는 “회고록을 집필하는 2년 동안 과거의 상처와 내 정체성에 대해 숨김없이 마주하기로 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나 자신을 감추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파네티어는 그동안 사생활 부분에서도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 그는 전 약혼자이자 세계적인 복싱 선수 블라디미르 클리치코와 약 9년간 교제하며 딸을 얻었지만 이후 산후우울증과 약물 문제 등을 겪으며 양육권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교제한 배우 브라이언 히커슨과는 여러 차례 가정폭력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헤이든 파네티어는 1989년생으로 올해 36세이다. 그는 드라마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말콤네 좀 말려줘’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미국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의 주연 배우 클레어 베넷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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