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외도·도박 사실’ 직접 언급
“속을 많이 썩게 했다”
“영수증 때문에 들통”

개그맨 김학래가 과거 결혼 생활 중 외도와 도박 문제를 직접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희극인 김학래 4화 (임미숙의 폭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김학래가 출연했으며 진행자 송승환은 과거 아내 임미숙이 방송에서 밝힌 외도와 도박 문제를 언급하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김학래는 “수십 년 흐른 마당에 틀린 말은 아니다. 내가 돈도 많이 잃고 속을 많이 썩게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당시 친구들이 건설 회사를 운영했다. 밑에 있는 하청업자들이 술을 자주 샀는데 난 술을 못 마신다. 가봐야 젓가락 하나, 잔 하나 두면 끝이다”라며 “그렇게 놀다 보면 새벽에 룸살롱이 끝나면 노래방 갔다가 각자 뿔뿔이 흩어져서 집에 가고 한 것들이 걸린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김학래는 “내가 이미 돌아가신 분을 두 번 돌아가시게 만든 적도 있다. 용인에 있는 상갓집에 갔다 왔다고 했는데 아내가 수원에서 논 영수증을 내밀더라. 증거를 남기면 안 되니 버렸는데 바람 때문에 날아간 걸 아내가 주웠던 것”이라며 거짓말이 들통났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영수증을 주는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보였다.
이날 김학래는 도박과 관련된 경험도 풀어냈다. 그는 “우리가 요새 심심하니깐 가끔 포커를 쳤는데 솔직하게 난 그게 뭔지 잘 몰랐다”라고 밝혔다. 김학래는 동료들의 특징을 언급하며 “지켜보니 심형래는 좋은 패가 들어오면 손이 덜덜 떨리고 엄영수는 아예 졸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쩌다 보니 도박 얘기를 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학래는 1954년생으로 올해 만 71세다. 그는 1977년 KBS 특채 라디오로 데뷔했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 ‘유머 1번지’, ‘헬로 헬로’, ‘괜찮아U’, ‘1호가 될 순 없어2’, ‘코미디 전망대’, ‘쇼! 행운열차’ 등에 출연했다. 김학래는 1990년 9살 연하의 후배 코미디언 임미숙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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