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5시간 12분…
母 한마디, 현실 반응
16년 만 가수 ‘컴백’

배우 김남길이 팬미팅 후 기절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서 김남길은 최근 진행한 팬미팅 이후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약 5시간 넘게 이어진 행사 다음 날 식사도 거른 채 하루 종일 잠만 잤다며 “뒤풀이 자리에서 졸아본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도 안 먹고 계속 자니까 어머니가 ‘죽은 줄 알았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팬미팅 당일 아침에도 어머니의 현실적인 조언이 있었다. 김남길은 “너무 길게 하지 말고 네 욕심만 채우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하며 긴 시간 이어지는 팬미팅에 대한 가족의 걱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남길의 가수 활동 이야기도 함께 공개됐다. 그는 지난달 26일 첫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발표하며 “16년 만에 컴백한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유도했다. 음원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TOP10 안에는 들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유재석은 “요즘은 TOP100도 쉽지 않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신곡을 들은 주변 반응도 솔직하게 공개됐다. 김남길은 “어머니가 노래를 듣고 코웃음을 치시더니 ‘달려라 하니냐’고 하셨다”라고 전했고 “윤경호 역시 가사가 빽빽하다라고 평했다”는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이에 김남길은 “내가 쓴 게 아니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5시간이나 했으니 집 가서 기절할 수밖에 없다”, “우리도 집 가서 계속 잤다”, “5시간이 정말 알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남길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한편 김남길은 1999년 드라마 ‘학교’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선덕여왕’, ‘나쁜남자’, ‘상어’, ‘해적’, ‘열혈사제’, ‘비상선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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