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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가덕도 테러 사건, 남겨진 의혹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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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오늘 방송은 가덕도 테러 사건을 주제로 다룬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MBC ‘PD수첩’ 예고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덕도 테러 사건, 남겨진 의혹들 편 자료 사진. / MBC 제공
◈ 가덕도 테러 사건, 남겨진 의혹들

2024년 부산 가덕도에서 발생한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발생 2년 만인 올해 1월 ‘국가공인 제1호 테러’로 지정됐다. 경찰은 ‘가덕도 테러 사건 수사 TF’를 설치하고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다. 사건 발생 이후 2년간 배후설, 수사 은폐 시도 등 해소되지 않았던 각종 의혹들을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것이다. 「PD수첩」은 수소문 끝에 테러범 김모 씨의 범행을 도왔다고 알려진 지인과 가족을 어렵게 만나, 사건 당일의 행적을 재구성하고 사건을 둘러싼 논란과 그 이면을 추적했다.

■ ‘가덕도 테러 사건’ 끝나지 않는 배후 논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찔러, 경정맥 60%가 손상되는 치명상을 입힌 김모 씨.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5년이 확정되어 현재 복역 중이다. 경찰은 수사 초기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지만, 범행 전 김 씨가 접촉한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배후나 공범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사건 전날 저녁 김 씨를 경남 진해의 한 모텔까지 태워다 준 고급 외제차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이 가장 거셌다. 차주와 동승자가 평소 이재명 당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 온 목사의 교회 신도들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범행 당일 차량 명의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의문은 더욱 커졌다. 「PD수첩」은 테러범 김 씨의 조력자로 의심받는 인물들을 직접 찾아가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

경찰을 비롯한 국가기관이 사건의 의미를 의도적으로 축소·왜곡하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테러범 김 씨가 찍힌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적극 확인하지 않았고, 범행 현장도 보존하지 않은 채 사건 발생 40여 분 만에 혈흔을 말끔히 청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에 쓰인 흉기는 전체 길이 약 18cm, 칼날만 13cm에 이르는 다목적 전술용 칼이었는데, 국정원은 이 사건을 ‘커터칼에 의한 살인미수 행위’로 규정하며 테러방지법상 테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은 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법률특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그림을 선물하며 공천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물이기도 하다. 은 김상민 전 특보와 사건 당시 현장을 지휘한 부산 강서경찰서장에게 사건 은폐 시도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 「PD수첩」 단독, 테러범이 교도소에서 보내온 편지

최근 ‘가덕도 테러 사건’ 재수사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월,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박선원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테러범 김 씨가 보수 성향 유튜버 고성국 씨의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라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 통화가 있었고, 김 씨가 ‘고성국 TV’ 사무실을 직접 방문한 사실도 확인됐다는 것이다. 고성국 씨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PD수첩」은 수감 중인 김 씨에게 편지를 보내 고성국 씨와의 관계를 직접 물었다. 방송을 나흘 앞두고 교도소에서 답신이 도착했다. 테러범이 보낸 열 장의 자필 편지를 단독 공개한다.

가덕도 테러 사건을 둘러싼 의혹들을 추적하고, 양극화 시대 정치 테러가 민주주의에 던지는 경고를 짚어본 MBC 〈 PD수첩 〉 ‘가덕도 테러 사건, 남겨진 의혹들’은 오는 3월 3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MBC ‘PD수첩’ / MBC 제공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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