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부자들〉이 영화 3부작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다시 제작된다. 대한민국 권력 카르텔의 태동기를 다룰 이번 연작은 벌써부터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권력 카르텔의 기원… 1·2부 올해 동시 촬영
새롭게 제작되는 〈내부자들〉 3부작은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다. 언론, 자본, 권력이 결탁해 거대한 카르텔을 형성하던 시기, 그 속에서 암약하던 ‘내부자들’의 시작점을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작년부터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해 치밀하게 준비해 왔으며, 1부와 2부는 올해 안에 동시에 촬영을 진행한다. 마지막인 3부는 내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형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연대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의 봄〉〈하얼빈〉〈베테랑〉 제작진 집결… 압도적 몰입감 예고
연출진과 작가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서울의 봄〉, 〈감기〉의 조감독 출신 김민범 감독과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조감독 출신 김진석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현장감 넘치는 감각을 발휘한다. 각본은 〈도둑들〉, 〈암살〉 등 천만 영화를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맡고,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각색에 참여해 속도감 넘치는 전개를 완성한다.
제작은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굵직한 화제작을 내놓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여기에 〈범죄도시〉 시리즈와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SLL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다.
2026년 상반기 크랭크인 목표… 주요 캐스팅 마무리 단계
원작 영화가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3부작의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조만간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해 상반기 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권력의 민낯을 날카롭게 파헤칠 영화 〈내부자들〉 3부작이 원작의 명성을 넘어 다시 한번 한국 영화계에 충격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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