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도입 1년을 결산하는 자료를 냈다. 일요일과 공휴일 택배가 가능해지면서 소비가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무얼까.
2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매일오네(O-NE)를 도입한 뒤 배송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출산·육아 관련 상품들이다. 기저기와 분유, 유아용품이 포함된다.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1월과 지난 12월의 배송량을 비교하면 316%가 늘었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주말 택배가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이 갑작스럽게 필요한 제품을 제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주말의 한가한 시간일수록 패션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걸까. 패션의류·잡화와 화장품·미용의 배송량도 각각 93%, 89% 증가했다. 신선식품 배송량도 70% 늘었다. 특히 지역 농수산 특산물 배송량은 138% 증가했다.
중고거래를 비롯한 C2C 택배 배송량도 늘었다. C2C 택배가 포함된 기타 부문은 140%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손잡고 중고거래 ‘바로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 배송량을 상품 종류별로 구분하면 패션의류·잡화가 27%로 가장 높았고 식품류 21%, 생활·건강 17%, 화장품·미용 11%, 도서·음반 8% 등이 뒤를 이었다.
1년 간 일요일 배송량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6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역시 지난해 1월과 12월 배송량 비교다.
CJ대한통운은 주 7일 택배 적용 지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애플리케이션 ‘CJ대한통운 오네’를 개편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통시장 물류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등 판매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 확대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오네를 통해 배송범위가 넓어지고 매일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셀러의 판매기회가 확대되고 소비자의 편의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 jinsu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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