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 864만 대 중 중국이 38% 차지
● 1~10월 누계 판매 2,765만 대…점유율 34.9%
● 판매 증가율 12%로 미국·인도 등 주요 시장 대비 가장 높아
● BYD·지리·체리 등 중국 브랜드, 글로벌 톱10에 다수 진입
중국 승용차협회(CPCA)가 2025년 10월 기준 중국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38%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864만 대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은 약 330만 대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글로벌 누계 판매는 7,925만 대로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2,765만 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4.9%를 차지했다. 판매 증가율은 12%로 미국 1,388만 대, 인도 456만 대 등 주요 시장을 크게 앞섰다. CPCA 사무총장은 중국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역동적이며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 시장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멕시코는 성장 둔화가 나타난 반면 남미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순위에서도 중국 브랜드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세계 상위 10대 완성차 기업 중 BYD가 6위, 지리자동차가 8위, 체리자동차가 10위에 올랐다. 중국 제조사들이 전동화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 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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