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비토즈 네트워크 밸리데이터 참여…차세대 여행 정산 시스템 구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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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모두투어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여행 금융 인프라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모두투어는 고객 편의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토즈(BEATOZ)의 네트워크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도입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비토즈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으로 합류해 여행·금융·기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두투어는 밸리데이터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정산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정산 구조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시 기존 국제 송금 대비 수수료를 대폭 절감하고, 수일이 소요되던 정산 시간을 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어 여행업계 전반의 비용 구조 혁신이 기대된다.
비토즈와 링네트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도 적극 활용한다. 이 솔루션은 소비자가 어떤 자산으로 결제하더라도 지능형 라우팅 기능을 통해 최적의 환율과 결제 경로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모두투어는 이를 통해 전 세계 현지 협력사 및 입점 파트너와의 복잡한 정산 과정을 단일 인프라로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기술 도입은 고객이 체감하는 여행 경험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환전소 방문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해지고, 항공·숙소 취소 시 환불금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보다 빠르게 지급된다. 여행 전·중·후 전 과정에서 결제와 정산의 번거로움을 줄여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B2B 환경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외 협력사들은 정산 소요 기간 단축으로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보다 안정적인 거래 구조 속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토즈의 ‘웹 3.0 오픈 플랫폼’ 전략에 따라, 여행에 집중돼 있던 모두투어 포인트도 생태계 내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로 확장된다. 소비자는 여행 포인트를 비토즈 생태계에 참여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어, 포인트 활용 범위가 일상 전반으로 넓어진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여행 산업의 고비용 구조를 혁신하고 투명성을 높일 핵심 열쇠”라며 “비토즈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예약부터 결제, 정산까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편의성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모두투어의 합류는 ‘웹 3.0 오픈 플랫폼’ 전략이 실생활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각 분야 리딩 기업들과 함께 거대한 블록체인 연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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