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맛있는 도시 축제’로 자리 잡은 구미라면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구미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국내 유일의 ‘도심 속 라면 축제’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공간은 축제 중심인 ‘라면 스트리트 475’다. 이곳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Golden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갓 튀긴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는 ‘갓랜드’는 구미 농심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제품을 한정 판매하며, 다양한 창의 요리 25종과 함께 ‘반띵라면’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 빠른 주문을 위한 QR 시스템도 도입돼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 취식존 ‘후루룩 라운지’는 패밀리존, 릴렉스존, 올드타운존, 골목야장존, 네이처파크존, 관람형라운지 등 6개 콘셉트로 운영돼 라면을 테마로 한 도시 피크닉이 가능하다. 특히 구미역 후면 광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 ‘컵라면 휴게소’, ‘보글보글 놀이터’, ‘라면 상상창작소’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오픈하는 ‘GUMI RAMYUN STATION 475’에서는 라면 MBTI, 라면 뽑기, 인생네컷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더불어 구미역 일대에서는 무소음 디제잉, 감성 어쿠스틱, R&B 라이브 공연이 열리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주요 상권인 금리단길, 문화로, 진평음식특화거리 등에서는 라면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된 상생형 축제로서 의미를 더한다. 구미시 김장호 시장은 “라면이라는 친숙한 테마를 통해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갓 튀긴 라면’과 지역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구미라면축제는 먹거리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K-푸드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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