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아트센터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청룡홀에서 연다.
첼리스트 솔타니는 2013년 헬싱키 파울로 첼로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해 왔다.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다니엘 하딩 등과의 작업, 르노 카퓌송·후지타 마오·안드레아스 오텐자머 등과의 실내악 무대를 통해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박재홍은 강렬한 에너지와 압도적인 연주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연주자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역량을 입증한 뒤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엔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활동 폭을 넓혀왔다.

이번 리사이틀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로 시작해 레자 발리의 페르시아 민요로 대비를 만들고,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g단조’로 서사와 긴장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연주자의 긴밀한 호흡을 보여준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각자의 무대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해온 두 연주자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번 리사이틀은 높은 집중도와 긴장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며 “동시대 젊은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앙상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티켓 가격 : R석 5만원, S석 3만원. 문의 : 053-8719,8720
송태섭 기자













댓글0